최종업데이트 : 29/04/20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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📜 24절기의 유래
2016년, 유네스코(UNESCO)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
(등재 명칭: "24절기 - 자연에 순응하는 시간 지혜")
table of contents
1. 기원
- **중국 전국시대(戰國時代, 기원전 5세기경)**에 농사력(農事曆)을 바탕으로 형성되기 시작.
- 진(秦)나라와 한(漢)나라를 거치며 체계화되었고,
특히 한나라 무제(武帝) 때 태양의 황도를 24등분하는 방식이 정식으로 채택. - 『월령(月令)』, 『사기(史記)』 등의 고문헌에도 24절기 체계가 기록됨.
2. 우리나라 전래
- 삼국시대부터 중국의 역법(曆法)이 전해지면서 도입.
- 고려시대에 공식력(공식 달력)으로 채택.
- 조선시대에는 『세종실록지리지』, 『동국세시기』 등을 통해
우리 고유의 풍속과 결합하여 절기마다 다양한 풍습이 발전함.
3. 현대적 의미
- 2016년, 유네스코(UNESCO)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
(등재 명칭: “24절기 – 자연에 순응하는 시간 지혜”)
🌾 24절기별 주요 민속 행사 정리
절기 | 주요 풍습·민속 행사 |
---|---|
입춘(立春) | 입춘첩 붙이기, 농사 시작을 기원 |
우수(雨水) | 봄비로 만물 소생 기대, 논밭 준비 |
경칩(驚蟄) | 농기구 손질, 곤충·동물 활동 시작 |
춘분(春分) | 조상의 묘소 손질(춘분 성묘) |
청명(淸明) | 청명 성묘, 나들이, 청명주 담그기 |
곡우(穀雨) | 곡식 파종, 씨뿌리기 축원 |
입하(立夏) | 여름맞이 행사, 모내기 준비 |
소만(小滿) | 보리 이삭 익기 시작, 보리밟기 |
망종(芒種) | 모내기, 벼 심기 본격화 |
하지(夏至) | 팥죽 먹는 풍습(일부 지역) |
소서(小暑) | 장마 대비, 초복 준비 |
대서(大暑) | 중복, 말복과 연결, 더위 이기기 |
입추(立秋) | 가을맞이, 처서까지 더위 잔재 |
처서(處暑) | 들녘에서 농사일 바쁨, 풀베기 |
백로(白露) | 이슬 내리기 시작, 추수 준비 |
추분(秋分) | 추석 전후, 성묘, 햇곡 감사 |
한로(寒露) | 국화꽃 피기, 국화주 담그기 |
상강(霜降) | 서리 내림, 김장 준비 시작 |
입동(立冬) | 김장 본격화, 겨울 준비 |
소설(小雪) | 첫눈 예측, 겨울철 대비 |
대설(大雪) | 겨울철 축제, 눈놀이 |
동지(冬至) | 팥죽 쑤어 먹기, 액막이 |
소한(小寒) | 매서운 추위 대비, 겨울 보양식 |
대한(大寒) |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, 정월 준비 |
✨ 정리 요약
- 24절기는 농경사회에서 계절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생활과 농사를 조화롭게 이끌기 위해 탄생.
-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으로부터 전래한 절기를 토대로, 토착 풍습과 결합해 다양한 행사와 전통이 발달.
- 오늘날에도 자연의 흐름을 이해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서 여전히 중요한 문화유산.